진정한 죽음(死亡)의 의미(The True Meaning of Death)
2014년도
머리말 (Preface)
아들아! 보아라.
보이는 세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해하려고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단다.
오직, 보이는 것들에만 심취하여 그것에 영원한 생명이 없음을 알면서도 집착하고 매달리는 것은
죽음(Death)의 그림자가 자신의 뒤에 있음을 잊어버리기 위한 행위라 할 수 있단다.
그래서 끝없이 움직이고, 생각하며 자신을 쉬지 못하게 하여 찰나적(刹那的)이라도 죽음을 떠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란다.
이 수고가 성공하였다면 너희들은 죽음을 떠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인생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돌아올 것이란다.
그러나 너희들이 육체를 혹사(酷使:abuse)시키고 정신을 쉬지 않게 상념(想念)들을 일으킨다고 해서 과연 죽음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너희들을 체념(abandonment)하게 만드는 것이란다.
죽음은 너희들의 숙명(宿命:destiny)이자, 필연(必然:inevitable)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바로 너희들이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이란다.
너희들은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학문들을 통해 밝혀 놓기는 하였으나 결국 굴복(surrender)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란다.
과거 수많은 인물들이 죽음에 당당하게 맞서기는 하였으나 그것은 무모(無謀:rashness)한 도전으로 막을 내렸고, 많은 노력들의 결과들은 결국 실패로 마무리 되고 말았단다.
그래서 너희들은 죽음은 정복(征服:conquest)하는 것이 아니라, 정복할 수 없는 것으로 인정(approval)하고 말았단다.
너희들은 죽음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으며, 어떻게 하면 담담(淡淡:disinterested)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단다.
많은 연구와 실천들이 있고나서 너희들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터득하여 마음에서 죽음을 홀가분하게 넘길 수 있는 명상(冥想:meditation)과 수행(修行:asceticism)을 통한 훈련과 교육방법들을 널리 애용하게 되었단다.
그리고 죽음 뒤에 감춰져 있었던 비밀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영의 세계(world of Spirit)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단다.
너희들은 죽음을 통하여 모든 인생이 종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영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난 후에 적극적인 연구와 실험들을 통한 영의 세계와의 접촉방법들을 찾아 나섰던 것이란다.
너희들 중에 뛰어난 정신을 가지고 있던 인류들이 서서히 체험들을 하기 시작했고, 적지만 그 방법들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었던 것이란다.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보편하게 되었던 것이란다.
죽음은 너희들 곁을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서 너희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폭풍이 되기도 하고, 공포(恐怖:fear)의 대상이 되기도 한단다.
너희들에게 인생이라는 과정을 종료하고 영의 세계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마련한 과정의 하나인 죽음은 사실, 너희들의 혼체가 인생경험들이 종료되고 나면 떠나왔던 혼의 세계로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마련한 장치였으며, 이 장치를 통하여 물질체(material body)라는 육체의 옷을 벗어버리고, 혼체가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란다.
혼체(魂體:Soul body)가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면 그 동안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던 혼체와 물질육체 사이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물질육체(物質肉體:material body) 세포 입자들의 진동수(oscillation frequency)는 급격히 떨어지고, 혼체 전자입자들의 진동수는 급격하게 상승하여 물질육체의 세포 입자들은 급격한 수축현상(收縮現像)이 일어나고, 혼체 전자입자들은 팽창현상(膨脹現狀:expansion present state)이 일어나면서 ‘박리현상(剝離現狀:separation present state)’을 일으킨단다.
서로 견고하게 접착되어 있던 부위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분리되는 것을 너희들은 죽음이라고 표현했던 것이란다.
가벼운 혼체는 분리되면서 급격한 팽창을 일으키며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되는데, 크기와 구조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란다.
적어도 2.45m(평균치)정도의 크기를 가지게 되며, 중량(重量:weight)은 0.23g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마치 깃털처럼 가볍다고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란다.
물질육체(Material body)와 혼체(Soul body)의 분리는 순식간에 일어나는데, 자연적인 경우(自然死:natural death)와, 사고로 인한 경우(事故死:accidental death)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으며, 자연적인 과정의 분리인 죽음은 조금 시간이 걸리고, 사고로 인한 경우는 찰나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는 것이란다.
분리현상(Division phenomenon)을 조절하는 것은 상위 혼(higher soul)이 주관하게 하는데 은빛(silver light)의 통신망을 통하여 진동을 상승시켜서 조절하게 되며, 통신선이 단절된 경우에는 천상의 전문팀들이 진동수를 조절케 하여 혼체를 분리시키는 것이란다.
혼체가 분리되고 나면 기운 또는 에너지인 기(氣)는 순차적으로 빠져 나가게 되면서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란다.
혈관(Blood vessel)의 운동도 정지되고, 대사활동(metabolic activity)이 정지되면서 모든 기능들이 정지되고 마는 것이란다.
그리고 근육들의 사후경직(死後硬直:rigor mortis)이 일어나 일반적인 생명 없는 물질체로서 남겨지는 것이란다.
분리(Division)되는 과정 속에 임종(臨終:dying)의 고통이 있을 수도 있고, 고통 없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데, 혼의 선택에 따른 결과일 뿐이지만 물질세계의 에고를 쉽사리 정리하지 못한 죽음의 경우에는 상당한 고통을 수반(隨伴:involve)한다는 것이란다.
이것은 혼의 진동수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 속에 급격한 팽창에 따른 입자들의 진동에 따른 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이란다.
이것을 견디지 못하고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란다.
죽음의 고통이 왜 이렇게 크냐고 하겠지만 하강(descent)시의 고통보다는 상승(ascension)시의 고통이 더 클 수밖에 없음인데, 혼체가 압축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압축되었다가 다시 팽창할 때에는 압력의 가중(increase of pressure)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분리되는 과정 중에 물질세계의 에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고통의 수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란다.
마음의 정리가 되었다면 고통 없이 분리되는 죽음을 맞는 것이고, 마음이 정리되지 못하였다면 그 만큼 고통이 뒤따른다는 것이란다.
혼의 진동수 상승에 따른 팽창 압력이 가중되는데, 분리되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고통을 더 당한다는 것이란다.
집착(obsess)이 결국 죽음에 고통을 가중(加重: increase)시키는 것이란다.
전자입자들(Electron Particles)의 상승작용에 의한 팽창은 압력을 증가시켜서 육체에서 분리시키며, 떨어져 나온 혼체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들어가 있었던 물질육체(material body)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란다.
가중된 압력은 수축되어 있었던 입자들을 원형으로 되돌려 놓는데, 은빛(silver light)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혼체로 돌아오는 것이란다.
전자입자(Electron Particles)가 가지고 있었던 진동수와 진동장(vibration field)을 온전하게 회복시켰다면 일련의 절차를 통과한 후에 바로 영의 세계인 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란다.
하지만 진동수와 진동장이 온전하지 못하다면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란다.
이 과정들을 돕는 봉사자들이 있고, 지휘하는 위원회가 있어서 너희들의 인생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었단다.
이제는 이 과정들이 모두 종료되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며, 새로운 대주기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전문가들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란다.
인생을 마지막으로 펼치고 있는 인류들의 총정리(總整理)를 위한 마무리 죽음을 앞두고서 계획을 세웠으며,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는 전문가들과 시스템들이 지금 너희들 곁에서 순환하고 있다는 것이란다.
머리말인 죽음을 마칠까 한단다.
[출처] 머리말 (Preface)|작성자 아모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