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영성, 수련, 철학

지구의 비물질 공간들과 영계

물레.방아 2017. 12. 4. 19:14


- 지구의 비물질 공간들 -


지구의 비물질 공간들에는 크게 보아 존재들이 육체적 죽음 이후에 머무르게 되는 영계가 있고 우주에서 온 순수한 존재들이 전체를 체험하며 지내고 있는 지저세계가 있다.


또한 가이아 프로젝트를 위해 오래 전부터 활동해온 에너지체 가이드들이 머물고 있는

간도 있다.


다양한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는 영계는 지구의 대기권 밖 ‘검은 공간’ 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고 지저세계들과 에너지체 가이드들의 공간은 지구의 내부에 위치한다.


지각의 아래에 있는 두터운 막을 경계로 바로 아래쪽에는 가장 물질화가 많이 된 반물질화 상태의 지저세계가 존재하고 연이어 물질화 정도가 낮은 순서대로 지저세계들이 있으며, 다음에는 전혀 물질화가 되어 있지 않은 순수에너지 상태의 지저세계들이 파동수가 점점 높아지는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다.


지구의 가장 안쪽 핵이라고 불리우는 곳에는 에너지체 가이드들이 머무는 공간이 있다.

그들은 전체에 녹아있는 상태로 이곳에 머물다가 필요한 때가 되면 물질지구 혹은 영계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 다음에 이곳으로 돌아온다.



-영계 (靈界)-

영계는 물질지구에서의 체험을 끝낸 존재들이 다음 환생 때까지 머무는 곳이지만, 단순한 휴식 이상의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영계는 물질지구에서의 체험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도 하지만,

물질지구에서 가능하지 않은 체험들이 일어나도록 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인간이나 동물로 살다가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하면 영계 가이드들의 안내를 받아 먼저 ‘회상 공간’을 가게 된다.


이 공간에서는 물질지구에서의 삶을 자세히 회상하면서 당시에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느껴보기도 하고 흡족했던 점과 미흡했던 점 등에 대하여 그곳에서 활동하는 영계의 가이드와 더불어 충분히 느껴보게 된다.

이 절차가 끝나면 ‘휴식공간’으로 이동하든지 혹은 ‘활동공간’으로 가게 된다.


물질지구에서의 삶의 과정에서 많이 지쳐있는 존재들이 휴식공간을 이용하게 되는데,

예상되는 회복기간에 따라 다음 환생이 다가올 때까지 계속 이곳에 머물기도 하고 아니면 이곳에서 활동공간으로 갔다가 환생의 절차를 밟아 다시 물질세계에 태어나기도 한다.


활동공간에는 휴식공간을 거쳐서 오거나, 회상의 공간에서 바로 올 수도 있다.

활동공간은 아주 많은 수의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고 상당수의 활동공간은 고형화된 에너지 상태로 있다.


고형화는 모든 파장을 담을 수는 없다는 점에서 물질화된 상태와는 다르고 일단 형성된 형상은 고정되어 그 형태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에테르 상태와도 다르다.


그렇게 다양한 공간들 중 어느 곳으로 가느냐 하는 것은 존재들의 성향과 자각의 정도등에 기초하여 결정되는데 이전 환생 시 어떠한 생명체로 살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여러 곳의 활동공간을 거친 후 환생의 절차로 들어갈 수도 있고, 오직 하나의 활동공간에 머물다가 환생절차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그 역시 영계 가이드들의 조언에 따르게 된다.


존재들은 활동공간에 머무는 동안 물질지구에서처럼 강렬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귀중한 체험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물질지구에서는 가능하지 않는 색다른 체험들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신들이 지구 바깥에 위치한 별의 외계인들이며 그들의 비행체(UFO)를 이용해 지구에 침공하거나 혹은 미개한 지구인을 설득해서 교화시켜야 한다고 믿고 있는 공간들도 여럿 있다. 자신들의 세계가 시리우스별이라고 믿는 영계의 공간들도 여럿 있다.


과거 이들 중에는 자신들의 비행체를 타고 물질 지구의 인간사회와 접촉한 경우도 있었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질을 얻는 댓가로 그들이 가진 지식, 특히 우주 비행에 관한 정보 등을 특정 정부에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접촉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있다.

물질지구의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발산되는 에너지의 강도가 더욱 높아졌고 이로 인해 고형화된 그들의 비행체가 지구 상공에 오래 머물기 어려워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하지만 아직도 지구인을 교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구에 채널링 메시지를 열심히

보내고 있는 영계의 활동공간들은 여러곳이 존재한다.


이들이 채널링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는 지식 특히 우주와 지구의 역사에 대한 것의

대부분은 진실과 다르다.


그들이 전하는 내용은 자신들 세계에서의 연구를 통해 나온 것이지만 그들 역시 물질지구의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자신들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구에 전달되는 메시지의 상당 부분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


또한 영계의 활동공간에는 특정 종교에서 이야기되는 특별한 세상, 예를 들어 천국, 극락세계 혹은 일부 철학자들이 꿈꾸었던 이상세계들도 펼쳐져있다.


이 공간에서는 지상에 있을 때 특정 종교를 신앙했던 존재들이 모여서 지상에서 미진했던 종교적 체험을 계속하기도 하고 지상에서 자신들이 이상세계를 주장하다가 그것을 실현하지 못한 채 영계로 온 존재들이 모여서 그들의 세계를 체험하기도 한다.


이렇게 영계의 활동공간에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형태의 존재방식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앞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유체이탈을 경험한 사람들이 방문하였다고 하는 곳은 물질화된 지구와 공존하는 에너지 세상이지만 임사체험자들이 말하고 있는 죽음이후의 세상은

실제 영계인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일시적인 육체적 죽음 상태에서 영계에 갔다가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왔다고 증언하는 사람들 중에는 실제 영계로 갔다가 돌아온 경우도 많다.


다만 그들이 평소의 의식으로 돌아와 영계를 기억 할 때 자신의 표면의식이 개입되기 때문에 그들이 묘사하는 영계의 모습이 사실 그대로일 수는 없다.


하지만 임사체험자들의 이야기는 보이는 세상만을 인식하는 지상사람들에게 이 세상의 실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 환생이 다가오면 활동공간에서 머물고 있는 존재들이든, 계속 휴식공간에 있던 존재이든 모두 ‘준비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공간은 다음의 환생을 준비하는 곳으로서 이곳 존재들은 다가오는 물질지구에서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그곳 상담사의 조언을 받아 선택하게 된다.


영계의 다른 공간에서는 비록 물질적인 옷을 벗을지라도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극히 일부분만 기억하게 된다. 하지만 이 '준비공간'에서는 자신의 본질및 지구에 오게 된 진정한 이유 등 대부분의 기억이 되살려진 상태에서 다음 생을 준비하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만이 다음 생에서 진정으로 어떤 체험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고 이를 위한 인생설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영계는 이러한 공간 이외에도 그때그때의 필요성에 따라 특수목적으로 설치된 공간들이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어 가이아 프로젝트의 인간체 가이드로 활동하기 위하여 지구에 온 존재의 경우 인간으로 환생하였다가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며 일단 회상공간으로 갔다가 영계의 특수 공간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그곳에서 다음 환생 시까지 머물다가 다시 환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계는 점점 축소되어 왔다.


치유의 마지막 단계는 기본적으로 물질지구에서의 자각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점점 많은 수의 존재(영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게 되었고 마지막 시기인 지금은

거의 모든 존재(영혼)들이 물질지구에 환생해 있다. (지구인구 72억)


수많은 존재들로 붐벼왔던 영계의 많은 공간들에는 더 이상 존재들이 머물지 않게 되었고 그에 따라 영계는 점차 축소되어 왔던 것이다.


이제 마지막 시기인 체험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에너지를 인식하는 감각이 사람들에게 되살아날 것인데 이를 통해 영계에 대하여 그리고 육체적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하여 확실히 알 수 있게 된다.


- 장휘용 -